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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뮤지컬

뮤지컬추천/대학로뮤지컬/개와고양이의시간

by 뭐뭐세계 2020. 8. 17.

휴가 전 친구와 대학로로 뮤지컬 보기로 했습니다.

5호선 여행을 하고 동대문역사공원역에서 4호선으로 환승.

1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아요.5호선도 사람이 많고 환승 구간이어서 또 사람이 바글바글.다들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4번출구 쪽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무슨일이지 했는데

 

 

 

 

고양이 가족들이 모여있었다.주위에는 캔도 널부러져있고 ㅎㅎ 다들 귀여워서 어쩔줄 모른다.

부디 행복했으면.. 중성화 어쩌지?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하였다.

 

저녁은 간단하게 옥이모네서 세트메뉴(1만원) 시켰다,

몇년 전에 한번 먹은 적 있는데 깻잎 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는데 오늘은 맛있었음.

아쉬운건 떡이 오래된게 있고 방금 익혀진 떡이 있고 ㅎㅎ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김밥은 종류가 4가지 있는데 선택이 가능하다고 메뉴에 적혀있었는데 안 물어보시던..나아중에 거의 다먹고 적혀있는걸 보았다. 힝 왜지?다음에는 먼저 말해야겠다.

 

내가 받은 김밥은 참지 김밥 같았다.

 

길을 건너서 ABC마트 골목으로 들어가면 공연장은 금방 나온다.

 

 

 

 

유앤잇 공연도 궁금한데 같은 공연장이었구나 ㅎㅎ

 

나는 공연에 대한 사전지식없이 보는걸 선호하는데 공연 예매시때 약간 폭력적인 장면이 있다고 하여 걱정이 많았다.

반려동물에 관한 주제여서 슬프겠다 했는데 잔인한 장면이 있다니..덜덜.

 

 

 

오늘의 출연진.

 

두 배우 다 처음본다.

 

공연 전에 안내 멘트를 왜이리 자주 하시는지 ㅋ

 

 

 

스포주의------------------------------------------------------

 

 

안내할때 배우들이 카메라 사용이 많으니 꼭 핸드폰을 꺼달라고 당부한다.무슨뜻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연에 방해가 될까 비행기 모드가 아닌 전원 끄기.

개와 고양이의 시점이다보니 카메라를 낮게 들고 화면으로 그 시점을 보여준다.테이블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1인다역하고 배우들이 할게 참 많은 공연 ㅎㅎ

세상반영을 모두 보여준다. 배우자 살인,반려동물 유기,동물 학대.

폭력이 심하지 않았지만 고양이와 동거입장에서 그리고 강아지를 키웠던 사람이니 약간 눈물이 ㅜㅜ

하찮은 인간을 신으로 생각하고 전적으로 믿는다는게 미안해졌다.

초반 어수선과 고양이 역 배우 혀짧은 소리? 그리고 검은색 스타킹이 자꾸 내려가는게 신경 쓰이는 모습에 집중이 잘 안되었다.

랩터는 대형 개 역이라 그런지 성량 폭발 ㅎㅎ

고양이와 개 묘사를 깨알같이 하느라 공감 웃음도 났던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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