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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주인이 되는 길”정토불교대학”

by 뭐뭐세계 2020. 8. 28.


저는 불교대학 학생입니다.

종교가 무어냐고 하면 딱히 없어요.
나름 모태 신앙으로 오래 교회를 다녔지만 믿음이 없었고 교회 말씀이 와 닿지 않아 고등학교 이후로 교회를 다니지 않았어요.
그래도 마음이 헛헛하면 교회에 기도하러 가기도 하고 목요 찬양예배도 갔지만 꾸준히 다니지 못했죠.

30대가 되면서 마음 우울감이나 대인관계가 뜻처럼 안되어서 힘들기도 하고 고질적인 정신 문제로 많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심리 상담도 오래 받기도 했어요.


오래 알고 있던 지인을 만났는데 아이들 교육이나 육아 제로 , 사업으로 힘들때 듣는 법륜 스님 즉문즉설을 추천하고 불교대학도 추천 했죠.

처음에는 와닿지 않았고 아네네 하며 넘겼어요.

그때가 회사 이직 후 힘들때라서 무얼 해야 이겨낼 수 있을까 하다가 지인 추천이 생각나서 영상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아 이걸 왜 이제 알았지 하는 마음으로 매일밤 내 고민과 비슷한 영상을 찾아보며 해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수업도 궁금해서 검색하니 마침 3월 수업 신청을 받고 있었어요.

무얼가 새로 시작은 두렵기 마련이라서 고민 했지만 1년 입학비 15만원만 내면 땡이라 해보고 아니면 말자라는 마음으로 청년반에 입학을 했고 지금은 경전반 수업 중입니다.

수업을 들었다고 해서 엄청나게 나 자신이 달라지거나 한건 아닙니다.

저는 여전히 화나는 일이 많고 우울할때도 많아져요.

하지만 삶은 고행이란것을 알게되었고
내 선택에 대한 책임도 질 수 있게되었고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줄었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 스트레스 받았던 많은 날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수업 듣기 전보다 행복합니다.

현재 6개월 과정 온라인 수업이 개강했다고 하네요.
직접 도반분과 얼굴보며 마음 나누기 하면 참 좋은데 아쉬움이 많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수업 듣는거 어떠세요??

적극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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