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골목길에 있는 또바기치킨!
유명한 체인점은 아니지만 왠지 맛집일거 같아 먹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실행으로 옮기는데 3개월 걸린듯 합니다 ㅎㅎ
왜냐면.. 고기는 가급적 먹지 않으려고 하는 중이고 쓰레기 많이 나오기도 하고 다요트 하기도 한 이유 때문에요.
그러다!! 큰맘먹고(왜?) 집 가는 길에 전화 주문 넣었어요.
매운 양념 치킨 주문!(1만원)
20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조금 더 걸린거 같아요.
도착하니 양념 묻히고 있다고 해서 5분정도 기달렸어요.

가격이 착해요.
후라이드가 9천원하니~ 유명 체인점보다 훨씬 저렴.
후기보니 맛있다는 평도 많고 골뱅이소면도 인기가 있어요.

무 하나 주십니다. 빼달라고 하려다가 그냥 받았어요. 혹시 몰라서 ?
같이 마실 탄산수도 사들고왔어요!
고양이님이 뭔가 하고 구경 중. 냄새맡고 내가 먹을건 아니구나 하고 비켜주심.

차라리 그냥 양념 먹을걸 그랬어요.
맵지 않네요 ㅠㅠ 그리고 소스 듬뿍 찍어먹는거 좋아하는데 소스 부족해서 아쉬웠어요.
본가에서 치킨을 한 달에 한번은 먹어서 치킨이 지겨운상태라 먹으면 2-3조각 먹고 질리는데 치킨이 맛있어서 그런건지 매운 소스라 그런건지 한마리 다 먹을뻔;;;;
자제하고 다음 날 아침에 치밥 해먹었어요.
근데 아침에 먹어서 그렁가.. 소스가 맵ㄱㅔ느껴졌어요.
다음에는 다른 맛으로 먹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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